리뷰 14

[영화 리뷰]나우이즈굿(Now Is Good)

아이엠샘으로 너무나도 유명한 다코타 패닝이무럭무럭 자라나서 나우이즈굿(Now Is Good)이란 영화의 주인공을 맡았다.지금 이 순간 순간의 소중함을 느껴보고자 선택한 이 영화에 대해서는아무것도 모른다.그냥 재생 버튼을 시작으로 빠져들었다.다코타 패닝의 매력과 감성들로 이렇게 시작한 이 영화처럼,우리는 순간 순간을 살고 있지만 미래는 아무도 모른다.때로는 행복하기도, 슬프기도 하는데그래서 이 행복이 사라질까봐 불안하기도 하고, 슬픔이 사라질지도 모르기 때문에 희망을 갖는다. 죽음을 앞둔 주인공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하나씩 이루는 과정을 그린 이 영화는열두살 샘(Ways To Live Forever)와 매우 비슷하다.단지 어린 아이의 관점이냐,사랑을 꿈꾸는 철없는 소녀의 관점이냐의 차이다. 어쨋든 우리도..

영화로말하다 2013.03.10

[책 리뷰]'상식밖의 경제학'을 읽고

알라딘에서 우연히 발견한 '상식 밖의 경제학'이라는 책은 꼭 끝까지 읽겠노라고 다짐하여 도서관에서 바로 빌린 책이다.그 이유 하나는 우리가 배웠던 경제학을 다른 관점에서 바라봤기 때문이며, 또 하나는 딱딱하지 않고, 재미있었기 때문이다. 고등학생때 배웠던 경제, 대학생이 되어서 배웠던 맨큐의 경제학은 단지 탁상공론일 뿐이었다. 수요/공급 곡선을 그리면서 수요/공급 곡선이 만나는 점이 가격이라고 배우지 않았던가.하지만 이제 세상은 변했다.아니, 어쩌면 이제서야 알게되었는지도 모른다.수요와 공급과 별개로 우리는 스티븐 잡스가 들고 나오는 제품을 비싼 값을 주고 구매하지 않던가.애플이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점으로 가격으로 정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우리는 애플이라는 브랜드가 주는 '가치'를 상대적으로 매기어 그..

책에서유레카 2013.03.04

[한식 맛없는집 소개]VJ특공대에 출연한 해물찜 '대부'

2013년 1월 11일 VJ특공대에 출연한 해물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그런데... 맛 없는 집 입구부터 들어가기게 꺼림칙했다.맛집 맞나 싶을 정도로 고요했고,또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그리고 주차공간도 없다... 가격은 이와 같다.어느 해물찜 식당과 비슷해 보인다.보통 우리 4인 가족은 '중'짜리 시키고 볶음밥 2개를 시키면 배가 불러 중짜리를 주문했더니양이 적다고 하길래 '대'자를 주문했다.그럼 진짜 비싼거다, 결코 싼 것은 아니다 기본 반찬도 이게 다였다여기에 미역국 나오는데 내 동생은 짜다고 했다. 꽁치는 먹을만했고, 샐러드도 먹을 만했지만다른 해물찜 맛집에 나오는 샐러드에 비해 부실하고게장도 안나오고, 부침개도 나오지 않으니그저 평범하고 실망스러울 뿐이었다. 그리고 VJ특공대 출연으로 사람이 ..

[한식 밋밋한 집 소개]강남역 해물떡찜과 안동찜닭을 동시에 먹을 수 있는 기회

홍가네 다녀왔습니당!ㅋㅋ맛집이 아닌 밋밋한 집이라고 소개하는 이유는맛집이라 하기엔 부족하고,맛없는 집이라 하기엔 괜찮은 곳이라 소개합니다.그래도 해물떡찜과 안동찜닭을 동시에 먹을 수 있기에 좋은 것 같아요 런치 메뉴도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해물떡찜과 안동찜닭 두개를 놓고 고민하던터라 해물떡찜 + 안동찜닭 + 쿨피스 셋트를 주문했답니다ㅋㅋㅋ 보시는거처럼 간장 찜닭인데 맛있었어요 밥이랑 비벼 먹고 싶었어여ㅜ ㅜ 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양이 적었다는 것!! 해물떡찜은 나중에 먹었어요 ㅋㅋㅋ 둘 다 먹었을때 여자 넷이서 먹고 배가 터지는 줄 ㅋㅋㅋ 해물떡찜은 생각보다 맵지 않더라구요 매울거라 기대했는데 그건 불닭을 주문했어야 했나봐여ㅋㅋ 약간 아쉬운 점은 떡의 양이 부족했다는 거! 그래도 홍가네에 제가 카메라를..

[제품 리뷰]브라우니 비교 - 콜드스톤 VS 마켓오

브라우니로 유명한 두 제품 콜드스톤 VS 마켓오 비교분석 시작하겠습니다~ 브라우니 입니다 먼저 포장부터 비교할께요 (위) 콜드스톤 브라우니 (아래) 마켓오 브라우니입니다 콜드스톤의 투명 포장도 좋지만 마켓오의 예쁜 포장도 좋네요 가격은 마켓오 브라우니 80g짜리 4개 들어있는 요 제품이 2400원에 구입했으니까 개당 600원인 셈이네요 콜드스톤 브라우니는 개당 500원이랍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비교하겟습니당~ (위) 콜드스톤 브라우니와 (아래) 마켓오 브라우니의 표면 컷입니다 보시는 것 처럼 콜드스톤은 큼직큼직하게 땅이 갈라져있듯 바삭바삭한 반면에 마켓오는 쪼꼼쪼꼼하게 화산 폭발 후인듯 구멍이 송송 좀더 자세히 보자면 (위)콜드스톤의 브라우니는 표면과 표면 속의 두터운 브라우니의 색깔과 질감에서부터 차이를..

[책 리뷰]'민영훈의 광고기획서'를 읽고

- 민영훈의 광고기획서를 읽고9주차콜롬부스 6기 이은혜광고를 공부하면서 많은 광고 기획서를 보았다. 그때는 미처 깨닫지 못했던 것들을 이 책을 읽으면서, 그리고 팀 과제를 하면서 더 깨닫게 되었다. 우리 팀이 타겟에게 호소할 수 있는 편익은 한정되어 있었고, 이 편익은 큰 변별력이 없기 때문에 가능성에 대해 믿어달라고 호소해야만 했다. 광고도 마찬가지다. 제품과 서비스를 판매하는 것과는 달리, 광고는 광고를 제작하기도 전에 판매를 한다. 이는 곧 광고의 성공 가능성과 기획자의 신뢰를 판매하는 것이다.그래서 기획자들이 실질적으로 초점을 두고 고려해야 할 궁극적인 타겟보다는 1차 타겟인 광고주에 더 초점을 두고 기획서를 쓰지 않았을까 우려가 되었다. 이 때문에 가능성과 신뢰를 믿고 구매했던 광고가 실패를 하..

책에서유레카 2013.01.21

[책 리뷰]마크고베의 '감성디자인,감성브랜딩'을 읽고

- 마크 고베의 감성 디자인 감성 브랜딩을 읽고8주차콜롬부스 6기 이은혜 제 친구를 소개합니다. 제 친구의 이름은 OOO 브랜드입니다. 브랜드를 처음 만난 것은 제 친구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줄곧 브랜드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 브랜드는 참 개성 있는 친구예요. 제 친구 브랜드 집에 가면 브랜드만의 독특한 향기를 맡을 수 있습니다. 갈 때마다 이 향기를 맡을 수 있기 때문에 지나가다 이 향기를 맡으면 브랜드가 떠오를 정도랍니다. 브랜드가 좋아하는 음악도 개성이 뚜렷합니다.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가 있을 정도로 음악을 좋아하는데, 브랜드의 개성이 드러나는 음악을 들려주곤 해요. 또한 브랜드가 유독 좋아하는 색이 있는데, 이 친구는 항상 같은 색의 옷을 입어요. 이 색을 얼마나 좋..

책에서유레카 2013.01.21

[책 리뷰]박준형의 '브랜드 마케팅 리포트'를 읽고

- 박준형의 브랜드 마케팅 리포트를 읽고7주차콜롬부스 6기 이은혜1. 게임 시작 전 주의사항이 게임을 하는 데 연령 제한과 같은 자격요건은 없다. 다만, 레벨 업을 하는 과정에서 한 식구뿐 아니라 해당 기업 전체에 타격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를 요한다. 또한 이는 시뮬레이션이 아니라 현실임을 인식하기를 바란다.2. 게임 개요 브랜드 마케팅 게임은 대한민국이라는 시장을 중점으로 지구 전체 시장까지를 배경으로 하는 데, 이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진행된다. 사용자가 책임지고 시장을 분석하고, 예측하여 게임 속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경쟁사들에 대응하는 실시간 전략 게임이자 사용자가 소유한 브랜드라는 유닛을 원하는 방향으로 관리하는 장기적인 육성 게임이다. 이 게임에서 승자는 항상 고정된 것이 아니며,..

책에서유레카 2013.01.21

[책 리뷰]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

- 장하준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고6주차콜롬부스 6기 이은혜 “과거에 어떤 일이이루어졌는지를 알지 못한다면 항상 어린 아이처럼 지내는 셈이다. 과거의 노력을 무시한다면 세계는 늘지식의 유아기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98p) 나는 이 책을 읽는 이유가 이와 같다고 생각한다. 이 책이 물론 약육강식과도 같은 세계 속에서 살아 남기 위한 길잡이로써 시사하는 바가 크지만, 역사를 통해 배우고 올바른 판단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생각한다.내가 고등학생 때 배웠던 ‘경제’ 교과서에서도 북한의 계획 경제 체제와 비교하면서 시장 경제 체제가 자원 배분이 효율적이며 성장을 촉진한다고보았다. 또한 절대우위와 비교우위의 차이를 배우면서 상호 교환을 할 경우 교환을 하지 않을 경우보다유리하며, 많은 사람들이 특화와 ..

책에서유레카 2013.01.21

[책 리뷰]나오미 클라인의 'No Logo'를 읽고

- 나오미 클라인의 No Logo를 읽고5주차콜롬부스 6기 이은혜 공대 출신의 남자친구는 마케팅 분야 쪽 사람들이 다소 이상적인 것 같다고 말했다. 어쩌면 그 말이 맞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마케팅이라는 툴을 통해 가치를 교환하여 윈윈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시킬 수 있다고 믿어 왔다. 또한 마케팅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밝고, 바람직하게 만들고자 꿈꾸는 사람 중에 하나다. 물론, 기업의 목적이 이윤 창출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고, 자본주의 사회에서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기업이 이윤을 추구함으로써 소비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하며 사회에 기여하는 윈윈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고 굳게 믿어왔다. 그러나 현실은 기업이 브랜드라는 이름 하에 소비자들의 삶에 자연스럽게 스며 들었고 그들의 삶에..

책에서유레카 2013.0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