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중인꿈/음식으로여행하다

[한식 맛없는집 소개]VJ특공대에 출연한 해물찜 '대부'

한식홀릭 2013. 1. 28. 17:42


2013년 1월 11일 VJ특공대에 출연한 해물찜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갔다.
그런데...


맛 없는 집




입구부터 들어가기게 꺼림칙했다.

맛집 맞나 싶을 정도로 고요했고,

또 깨끗해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주차공간도 없다...






가격은 이와 같다.

어느 해물찜 식당과 비슷해 보인다.

보통 우리 4인 가족은 '중'짜리 시키고 볶음밥 2개를 시키면 배가 불러 중짜리를 주문했더니

양이 적다고 하길래 '대'자를 주문했다.

그럼 진짜 비싼거다, 

결코 싼 것은 아니다





기본 반찬도 이게 다였다

여기에 미역국 나오는데 내 동생은 짜다고 했다.


꽁치는 먹을만했고, 샐러드도 먹을 만했지만

다른 해물찜 맛집에 나오는 샐러드에 비해 부실하고

게장도 안나오고, 부침개도 나오지 않으니

그저 평범하고 실망스러울 뿐이었다.




그리고 VJ특공대 출연으로 사람이 다소 붐비기는 했으나

주문한지 30분 가량이 걸려서 드디어

해물찜이 나왔다






낙지, 오징어가 주를 이뤄서 실망스러웠다.

양도 다른 해물찜 맛집의 '중' 정도였다.

아구도 들어있었지만 극히 적었고,

새우는 보이지 않았다.

꽃게 한마리인가 들어있었고, 가리비 1개인가 2개 들어있었고, 키조개 1개 들어있었고, 알, 고니, 미더덕 들어가 있었다.

해물의 다양성은 부족했고, 양도 부족했다.





보이는 것처럼 낙지, 오징어가 주를 이룬다

양념은 조미료가 조금 들어간 것 같다고 어머니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미료 맛이 덜 났다는 것은 좋았고,

다른 곳에 비해 매운 편은 아니였다.




마지막으로 볶음밥 2인분 추가

밥은 그저 무난할 뿐


가격, 서비스, 맛 모두 평균이거나 평균 이하로

VJ특공대에서 소개했다는 것이 광고에 불과했다는 것으로 결론을 지었다.

VJ특공대에 대한 신뢰가 급 떨어졌다.

그저 사기 당한 기분으로 기분 나쁘게 배가 불러서 나왔다.


그래도 확인하고 싶다면

-> 경기도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26-27

☎(032)682-4477


해물찜 맛집은 부천 '털보네' 혹은 인천 '해변'을 추천한다.

추후에 해물찜 '맛집'으로 다시 소개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