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중인꿈

[취업]식품·외식업계 공략법

한식홀릭 2013. 1. 21. 17:15


식품·외식업계 공략법

[잡코리아와 함께하는 2012 취업·채용 전략]

 

http://www.fnnews.com/view?ra=Sent0601m_View&corp=fnnews&arcid=201210020100003110000220&cDateYear=2012&cDateMonth=10&cDateDay=02

 

 

친환경적 마인드 강한 ‘녹색인재’ 필요..실무형 면접 준비 철저히

 

유례없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식품업계는 비교적 인력채용을 활발히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식품·외식업계는 인문계열 채용 비중이 높은 편으로, 상대적으로 인문계열 비중이 높은 여성구직자들도 공략할 만한 분야다. 2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식품·외식업계 취업전략을 소개했다.

 

■녹색인재임을 어필하라

 

식품·외식업계의 경우 고객의 범위가 광대하다. 즉 소비자의 일상생활에 관심이 많고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욕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화에 민감해야 한다. 또한 적극적이고 상대를 배려할 수 있는 서비스정신을 갖춘 인재를 선호한다. 무엇보다도 식품업계는 책임감과 청결, 식품에 대한 감각을 갖춘 인재를 최우선 조건으로 여긴다. 특히 최근에는 '녹색소비자'를 잡는 것이 식품업계의 주요 사안으로 떠오르면서 모든 사업영역을 친환경적으로 생각하고 아이디어를 만들어낼 수 있는 '녹색인재'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다.

 

■식품·외식업계 서류전형 기준, 토익 742점 이상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국내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에 포함된 식품·외식업계 기업 28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입사지원 시 토익점수 제한을 두는 기업은 17.9%에 불과해 타 업종에 비해 토익제한을 두고 있는 비율이 낮았다. 반면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채용절차 시 영어면접 진행 여부에 대해서는 32.1%의 기업이 '현재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입사지원 시 토익점수 제한을 두고 있는 기업들의 지원 가능한 평균 토익점수는 742점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입사 전형에서 필기시험을 보고 있다는 기업은 34.8% 미리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무형 이색면접 준비도 해야

 

식품업계는 주로 이색적인 현장 면접을 통해 지원자의 인성과 역량을 판단하는 경향이 많다. 실제 맛 감각과 독창성을 채용기준으로 삼는 경우가 많은 식품업계에서는 이른바 관능평가 면접 등을 통해 제빵 과정에서 사용되는 향.맛을 구별하는 평가를 진행하기도 하며 아예 요리를 시켜보는 기업도 있다.

일부 패밀리레스토랑은 실제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설정해 주고 이를 해결하라고 주문하는 '롤플레잉' 면접이나 지원자가 일하는 즐거움을 어느 정도 느끼는 사람인지 파악하기 위한 '펀 워크(Fun work)' 면접을 도입하고 있는 곳도 있다. 이 면접은 면접 전 지원자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30분 정도 준 뒤 면접 자리에서 2~3분 발표하게 하는 형식이다.

 

■식품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라.

 

식품업계의 생산제품을 정확하게 이해하려면 식품관련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 식품영양학 전공자가 아닌 이상 지원기업의 주력상품을 정확히 이해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이다. 지원 직무분야가 조리사가 아니어도 기업과 업무에 대한 열정을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