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책에서 영화 빅 피쉬의 사례를 들어서 꼭 보리라 다짐을 하고 보게되었다. 사실 그 책에서 왜 빅 피쉬의 사례를 들었는지는 생각이 나지 않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히려 이것이 낫다. 어떠한 선입견도 없이 하얀 도화지에 빅 피쉬란 영화를 그리게 되었으니까. 이 영화를 보면서, 아직도 아리송하다. 많은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었다. 이러한 영화는 난생 처음이다. 동화같은 판타지 같으면서 리얼리틱하기도. 빅 피쉬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을 하면서 보았다. 나는 '꿈'이 아닐까 생각해 보았다. 잡을 수 없을 만큼 멀리 있는 꿈 사람마다 다르게 보이는 꿈 하지만 우리가 갈망하는, 잡기 위해 눈 앞에 있는 행복해 보이는 스펙터 마을도 마다않고 향하는 것이 아닐까. 죽음을 앞 둔 아버지는 자꾸 목말라한다. 강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