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팅은 마술과 같다?
세계적인 마술사 반열에 오른 이은결님의 말을 직접 들어보시죠.
“마술을 처음 시작했을 때 누군가는 제게 그랬습니다.마술은 사기 아니냐고, 눈속임에 불과한 거짓말 아니냐고요. 네, 마술은 분명 눈속임입니다. 하지만 그 마술로 인해 사람들이 행복해진다면, 그래서 세상을 좀 더 아름답고 볼 수 있고 꿈꿀 수 있게 된다면 저는 영원한 거짓말쟁이가 되겠습니다.”
저는 그의 말에서 마케팅의 본질을 다시 금 떠올렸습니다. 마술은 사람들의 인식을 조종하는 기술입니다. 마케팅도 사람의 인식을 만들어 간다는 면에서 마술과 같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모두 사람들에게 행복감을 안겨줍니다.
브랜딩 궁극의 지향점
가령 '먹는 일'이 단순히 생존만을 위한 것이라면, 인간의 삶은 동물의 그것과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소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재미를 느끼는 것이야말로 인간답게 살아가는 모습이 아닐까요?
그렇게 본다면 마케팅과 브랜딩이야말로 사람들의 생활을 더욱 풍성하고 윤택하게 해줄 수 있는 소중한 경영활동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마케터는 '소비자 행동론'의 끊임없는 연구자가 되어야 합니다. 기업이 개발하고 생산한 제품의 브랜드는 결국 소비자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를 바라보는 마케터의 사고
소비자를 글자 그대로 제품을 사용하는 사람Consumer가 아니라 재미있고 개성 있는 삶을 살아 가려는 한 명의 인간People로 봐야 한다.
출처 : 모든 비즈니스는 브랜딩이다 - 홍성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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