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중인꿈/음식으로여행하다

문래 맛집 - 분위기는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스페인 음식점, 다소곳

한식홀릭 2025. 1. 10. 12:11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높아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

예약금 2만원.

 

외관도 예쁘지만

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좋아

분위기가 따뜻한 연말 느낌이다

소개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신년 모임을 하고 계신 분들,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있을만큼.

 

 

 

저녁엔 무조건 1인 1주류를 주문해야한다. (논알콜 포함)

우리는 맥주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330ml짜리 병이(생맥주 팔리는 없겠지만) 이 가격이라니..

주류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꼈다.

 

요리는 둘이서 3개를 주문했다.

거의 다 먹고 배터질 뻔..

 

 

 

 

귀여운 식전 빵으로 시작하고

크림치즈를 바르고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올라간 바게트.

 

 

크리스피 포크 밸리 1.8만원

 

삼겹살을 돈까스처럼 튀긴 요리.

좀 짜서 감자 스프레드랑 같이 먹어야 함.

나에게는 그래도 너무 짰음...

 

감자 뇨끼 1.8만원

 

뇨끼러버로써 역시 감자뇨끼가 제일 맛있었다.

다만, 뇨끼 양이 너무너무 적어...

저 동그라미 다 뇨끼가 아니였다.

뇨끼자체도 얇은편인데, 일부는 버섯임...^^

버섯도 좋아하지만... 뇨끼 양 좀 더 늘려주셨으면 좋았을 것 같다.

왜냐면 너무 맛있었거든.

소스도 맛있지, 그 위에 뿌려진 트러플 오일은 킥!

 

생면 카넬로니 1.8만원

 

카넬로니가 대표 메뉴라서 주문했으나...

스페인 음식을 처음 먹어봐서 잘 모르지만

맛은 라자냐와 비슷하고 만두 형태라고 보면 된다.

면과 만두피를 좋아하지 않아 내스타일은 아니였으나,

누구나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

속은 만두피처럼 다진고기와 야채가 듬뿍 들어있다.

피자치즈가 듬뿍 들어있었다면 더 맛있었을것 같은데...

 

 

엑셀런트에 올리브유와 후추를 뿌린 디저트까지 주신다!

센스 짱!

 

 

분위기와 플레이팅 완벽!!!

스페인 음식 처음 시도해 보시는 분이라면

우리 입맛에 맞아서 가보시면 좋을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