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중인꿈 72

문래 맛집 - 분위기는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스페인 음식점, 다소곳

카카오맵에서 평점이 높아서 네이버에서 예약을 하고 갔다.예약금 2만원. 외관도 예쁘지만내부 인테리어도 너무 좋아분위기가 따뜻한 연말 느낌이다소개팅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신년 모임을 하고 계신 분들, 데이트하시는 분들도 있을만큼.   저녁엔 무조건 1인 1주류를 주문해야한다. (논알콜 포함)우리는 맥주를 하나씩 주문했는데, 330ml짜리 병이(생맥주 팔리는 없겠지만) 이 가격이라니..주류 가격은 좀 비싸다고 느꼈다. 요리는 둘이서 3개를 주문했다.거의 다 먹고 배터질 뻔..    귀여운 식전 빵으로 시작하고크림치즈를 바르고 토마토 마리네이드가 올라간 바게트.   삼겹살을 돈까스처럼 튀긴 요리.좀 짜서 감자 스프레드랑 같이 먹어야 함.나에게는 그래도 너무 짰음...  뇨끼러버로써 역시 감자뇨끼가 제일 맛있었..

2년차가 소규모기업에서 마케팅하면서 느낀점

마케팅팀에서 일하는 것을 꿈꾸며 마케팅부서에 지원하고 수많은 좌절을 겪으면서도 마케팅관련 직무를 할 수있는 곳을 끝까지 고집하며 결국 마케팅이라는 일을 하고 있다. 물론 드라마나 영화처럼 멋진 일도 아니고 환상일꺼라는 것은 알고 시작했지만, 그동안 배운 것을 실무에서 활용할 수 없다는 것이 단지 이론적이라서 실무와 다르다기 보다는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이유라니 2년차가 되고보니 괴리감을 느낀다. 소규모라서, 아직 고작 2년차라서일 수도 있지만 이러한 기업이 수없이 많을 거라고 생각하니 내 꿈은 암담해진다. `현실적이지 못하다`는 것은 기업에서 마케팅 비용을 줄이며 허리 띠를 졸라매는 `경제적인`인 문제만은 아니라는 것에서 더욱 참담하다. 기업의 장기적인 비전을 고려하는듯하지만 눈앞에 드러나야만하는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