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인데도 간혹 팥빙수가 땡길 때가 있잖아요?
엄마 생신 겸 밥 먹으러 갔다가
레스토랑 주인이 하는 카페에 갔습니다~
레스토랑에서 먹은 영수증을 들고 가면 음료당 1000원 할인이랍니다!!!
(즉, 빙수는 할인이 되지 않더군요)
이름도 레스토랑과 같이
(레스토랑 포스팅은 다음에 하기로!)
daldalong
[달다롱]
들어가니 '발효'에 관련된 음료가 많구요
전통 느낌이라 몸에 좋은 커피 음료일 거 같았어요
아빠가 팥빙수 드시고 싶다고 하셔서 주문했는데!
짜잔~
탁월했습니다!
6000원이라 저렴한 듯 하지만
딱 6000원짜리 만큼의 양이라 아쉽기는 했지만
양보다 질이라고~
이렇게 맛있는 팥빙수는 처음 먹어봤어요
팥이 달라요!!
국내산 팥을 쓴다고 했었는데 과연 그 맛은
통조림 팥의 맛이 아닌
너무 달지도 않고~ 팥의 맛 그대로~ 팥 씹는 식감까지 그대로~
거기다
아몬드, 피스타치오, 캐슈넛 등 비싼 견과류까지 얹어 고소하답니다
밀탑 빙수?!
저리가라예요
얼음도 언 우유를 갈은 거라!
밀탑 빙수에 더 고소하고 영양가 있는 견과류를 넣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빙수는 4계절 내내 판매하고 있다니
빙수가 땡기면 다시 가려구요~
이 집은 빙수만 맛있는 건 아니였어요
(무슨 알바생 같잖아?! 아니예요... 정말 극찬할 맛한 집이었답니다.
사실 레스토랑은 그저그랬고 레스토랑보다 이 카페를 주사업으로 하면 좋을 것 같네요)
엄마는 '아메리카노'
동생은 '발효블루베리스무디'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카노는 어디 커피빈을 사용했는지 물어보고 싶을 정도였어요
제가 그렇게 커피를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카페*네의 신맛,
스타*스의 탄맛이 아닌
이건 진짜 72% 카카오 함유 다크 초콜릿의 씁쓸한 맛을 좋아하던 제가
커피 중독자들이 좋아하는 그 씁쓸한 맛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발효블루베리스무디는 기대이상까지는 아니였지만
발효블루베리라 그런지는 몰라도
너무 달지 않고 인공적이지 않은
블루베리의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불리 레스토랑에서 먹고 나와서 마신 이 음료들이
맛있게 느껴질 정도면 얼만큼 질이 좋은 녀석들인지 짐작하시리라 믿어요!
마지막으로 매장 컷 살짝 보여드리겠습니다~
매장도 깔끔하고 인테리어 소품 센스가 돋보이는 곳이었습니다.
찾아가시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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