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드러커가 직장 생활을 한다면(경영학의 아버지에게 직장인의 기본기를 배우다)
모리오카 겐지 저 한혜정 역 코리아닷컴 2012.01.15
직장 생활을 하루 빨리 하기를 원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 책을 보면 현명한 직장 생활을 할 수 있지를 않을까, 직장 생활을 하고 계시는 분들의 마음을 좀 더 잘 이해할 수 있지는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그저 막연하게만 알고 있었던 개념에 대해 명확히 알게 되었고,
조직과 조직의 한 구성원으로 그 개념들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지 깨닫게 되었다.
기업의 목적은 이윤 창출이라고만 달달 읊어왔던 내 자신이 부끄럽게
이윤은 단지 기업 활동을 하는 데 필요한 자본일 뿐이며, 목적이 될 수 없다고 한다.
목적은 고객 창출이라고.
경영학의 아버지 피터 드러커는 고루한 경영인들과 달리
역시 마케팅의 중요성을 제대로 알고 있는 분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기업이 단지 이윤 창출만을 목적으로 한다면,
개인의 비전을 달성할 수 없으며, 기업이 사회에 이바지할 수 없고, 결국에는 고객 창조하지 못해 이윤 창출도 못할 것이다.
기업 내 모든 구성원들은 '매니지먼트'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기업의 매니지먼트는 물론, 개개인의 매니지먼트, 서로의 매니지먼트가 서로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왜 우리가 기업활동을 하는지, 왜 일을 해야하는지
그리고 그 조직에 속해 있을 때, 그 조직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명확하게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또한 아직은 취준생이지만, 평사원, 경력사원, 팀장, 중역의 역할과 지향해야할 바를 간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우리네 조직 내에서 이렇게 매니지먼트가 효율적으로 가능할 지 의문이라는 점이다.
모두가 머리로는 아는 데, 현실적으로 실행하는 데 어려움에 부딪히는 것인지,
아니면
생각조차 하지 않아 현실에 수응하는 것인지.
조금 더 개인과 조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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